이번 일정에서 우리가 잡은 숙소는 긴자에 위치한 소테츠 후렛사 인 긴자 나나초메
긴자에서 숙소를 잡고 하는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근처에 어디가 맛있으려나 찾아보다가, 츠키지 시장이 생각보다 가깝다는 것을 알고
일정 3일차 오전에 아침식사를 하러 츠키지 시장에 들렸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 하고 있었던 츠키지 시장
이전에는 지하철을 타고 왔었어서인지 도쿄 외곽에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도쿄 시내와도 가깝고 오다이바와도 굉장히 가까워서 놀랐다.

츠키지 시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되고 있고
일요일이나 수요일은 조금 더 늦게 오픈한다고 하니
미리 알아보고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 오전 8시경으로
대부분의 가게가 이미 오픈한 상태였다.

지나가는 길에 봤던 어마어마한 유부초밥
2000엔이라니. 와우..






시장에서 건물 사이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초밥과 덮밥을 파는 식당들이 여럿있는데
대부분 메뉴를 가게 앞에 놓아두시기 때문에
좋아하는 메뉴가 있는 곳을 찾아가면 좋을 듯하다.
다니는 중에 어떤 아주머니가
본인 가게에 오늘의 메뉴가 지금 아주 좋다고
호객하고 계시길래 냉큼 따라 들어가봤는데
이게 왠일,
2년전 겨울에 들렸던 그 가게였다.ㅎㅎ


아주머니가 추천하셨던 오늘의메뉴 9피스짜리 회덮밥


그리고 남편이 주문했던 참치와연어덮밥.
우리가 앉았던 자리는 야외 다찌석이었는데 오전이어서인지
크게 덥지 않게 식사하고 나올수 있었다.
회도 싱싱하고 진짜 맛있어서
안되겠다!! 가기전에 내일 한번 더 들리자!! 하고
다음날 아침에도 한번 더 들렸는데
그 날은 다찌석이 다 차 있어서인지 실내로 안내 받았다.
(시원해서 오히려 좋아!)






계란찜은 500엔으로 추가했더니
따끈따끈 정말 맛있었다.
새우와 어묵 그리고 표고버섯등이 들어가 있는
맛있는 몽글몽글 계란찜,
그리고 회덮밥 2그릇을 3500엔 정도에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3박 4일 빠듯한 일정 중에서도 이틀이나 들리고 싶을만큼 맛있는 것이 한가득!
도쿄에 들린다면 츠키지 시장은 꼭 들려보시길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