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23 슬램덩크 성지 에노시마 카마쿠라코코마에 슬램덩크 팬이라면 모두가 다 기억하는 그 곳, 마제막화에서도 나왔던 에노시마의 바닷가 가마쿠라 고등학교 앞 기차역, “카마쿠라코코마에” 도쿄에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도착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었던게 럭키 하지만 곧 많은 사람이 몰려왔던 에노시마의 명소 바닷길을 따라 늘어선 철길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전철을 타면 운행되는 내내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어 좋았다. 겨울의 도쿄가 한국보다는 따뜻하다고 해도 1월, 한겨울의 바닷가 마을이라 많이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춥지 않았던 에노시마, 파란 하늘과 바닷가, 그리고 해안가를 따라 이어지는 전철이라니 에노시마에 들리길 정말 잘했다. 2024. 11. 9. 정원에 앉아 즐기는 가을, 속초 카페 “라라의 정원” 일출을 보고 키즈카페도 들리고 운동도 가고 바다 둘레길 산책도 하며 알찬 오전을 보낸 후 체크아웃. 롯데리조트 안녕, 다음에 또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전, 카페에 들려 카페인 충전을 하기로 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라라의 정원 이라는 카페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정원이 있는 카페였다. 나도 우리 멍뭉이들이랑 오고 싶다 소리만 백번은 한듯. 흑흑 다음에 꼭 같이 와야지. 라라의 정원 카페 내부 사진에는 없지만 옆으로도 공간이 더 있었다. 쇼파도 편해보였지만 가을을 구경하러 왔으니 우리는 정원의 테이블에서 카페를 즐기기로 했다. 젤라또를 판매하고 계셔서 완전 럭키! 아이에게 골라보라고 할 메뉴가 있었다. 다만 우리가 방문한 날은 대부분이 솔드아웃이어서 선택지가 적었다는게 함정, 그래도 최애 초콜렛은 있었.. 2024. 11. 6. 속초 소품샵과 책방이 함께하는 완벽하지 않은 동그라미 “동그란책” 속초 칠성 조선소 안쪽에 소품샵과 서점이 함께 하는 동그란 책 이라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들려보았다. 동그란책강원 속초시 중앙로46번길 45 동그란책 (교동664-324) 처음엔 칠성조선소 안쪽인걸 모르고 한바퀴 빙 돌아 헤맸는데 조선소 카페있던 자리에 동그란책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완벽하지 않은 동그라미. 어쩐지 마음에 남는 문구. 동그란책은 한켠에 아이들 동화책이, 한켠은 공정무역거래를 통한 소품이나 블랭킷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양모펠트로 작업된 제품들도 많아서 하나씩 다 구매하고 싶었던건 안비밀. 허허 펠트 작업 자체가 얼마나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반복 작업인 줄 알기에, 눈길이 계속 머물렀다. 집들이 선물로도 좋아보였던 모빌, 아이가 없는 집이어도 귀여워서 하나쯤 들여놓고 싶을.. 2024. 11. 5. 숙소에서 바라보는 일출, 롯데리조트 속초 주말에 일박이일로 떠난 속초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하루 쉬어 가기로 했다. 체크인은 오후 세시부터. 일층 로비에서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어떤 방이라도 모두 오션뷰라고 하니 층수에 상관 없던 우리는 셀프체크인으로! 우리가 머문 방은 디럭스 패밀리 트윈 기준 3인으로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각각 하나씩. 욕실에서 방안이 보이는 디럭스 패밀리 트윈. 반신욕 하면서 티비를 보기에도 좋은 구조. 어메니티는 모두 록시땅 다회용으로 제공 되고 있었다 롯데리조트 속초 일 층에는 라라 키즈 어드벤처 라는 키즈카페가 있었는데 속초 시민 혹은 투숙객들은 20% 할인이 된다고 한다. 1시간부터 2시간 등, 시간 설정이 자유롭고 아이들 놀거리가 많아서 아이와 함께 여행을 오는 가족 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라라 키즈 옆.. 2024. 11. 4. 작은 가게들의 매력이 가득한 거리 도쿄 야네센 야네센은 야나카, 네즈, 센다기 세 지역을 합쳐 부르는 이름으로 도쿄 야네센으로 바로 가려면 지하철 치요다선을 타고 네즈 또는 센다기역에 내리거나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센다기역에 내리면 어렵지 않게 거리를 즐길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여행 마지막 날로, 나리타 공항으로 가기 전 오전에 들려 아쉽지만 유명한 야네센의 노을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한산한 오전도 좋았던 야네센. 이 곳 야나카 지역은 고양이 마을로도 유명해서 길거리의 그림, 간판, 그리고 작은 디테일들 사이에서도 고양이를 찾아볼 수 있었다. 중간중간 귀여움이 넘쳐나는 캐릭터의 나라, 그 중에서도 야네센은 작은 상점들이 저마다 특색있어서 산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려보시길 추천하고 싶은 동네 중 하나이다.이곳 저곳 고양이가 가.. 2024. 10. 30. 도쿄에서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 가게를 찾는다면 “스시로” 스시로는 수많은 체인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회전초밥 가게. 테이블에 앉아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도 아주 편리한 가게 중 하나이다. 외국어 패치도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우리도 방문했을 때 대부분 한국어로 주문할 수 있었다. 계절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즌메뉴들도 늘 구성되어 있어서 방문하게 된다면 시즌메뉴를 꼭 도전해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갈 때마다 어쩐지 꼭 시키게 되는 멜론샤벳트 사진으로 마무리!! 어릴 때 사 먹었던 그 맛 그대로!!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집에서 배부르게 초밥 먹고 후식으로 다양한 디저트와 메론 샤베트까지!! 도쿄에 갔을 때 가성비 좋은 회전 초밥 집을 찾는다면 스시로를 추천하고 싶다! 2024. 10.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