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또박또박 :)

어느덧 9월 말로 가고 있는 오늘, 어제 내린 비의 여파로 급 선선해진 날씨지만 사실 도토리는 야금야금 계속해서 익어가고 있었다. 이번 주에만 초록색에서 갈색으로 변해 바닥에 떨어지고 있는 도토리들만 수도 없이 발견했었으니까🌰🌰🌰 그 때문인지 자전거를 타러 들린 호수공원에는 이렇게 귀여운 상자가 공원 중간중간에 생겼다. 어린이들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님들까지 여러 사람들이 조금씩 채우는 중이었던 도토리 수집함 뺨 주머니가 발달되어 있어 볼에 한가득 먹이를 담아 안전한 곳으로 가서 먹이를 먹는다고 하는 다람쥐. 특별한 무기 없이 재빠르게 달리는 것 하나만으로 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다람쥐에게 도토리는 훌륭한 비상식량일테니까 보이는 대로 주섬주섬 주워 넣어놔야지.

쉬는 날이면 가족들과 종종 들리는 알라딘. 알라딘 일산점영업시간: 매일 9시30분-22시00분 아이가 사고 싶어하는 책을 사러 가기도 하고 그냥 어떤 책이 있나, 궁금해서 둘러보러 들리기도 한다. 만화책부터 소설,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들리게 되는 곳이다. 2층에서는 원서도 구경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기 좋은 동화책부터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소설 원서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종종 여러 나라의 원서 잡지도 볼 수 있다. 2층 창가에 마련되어 있는 독서할 수 있는 자리.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책 이외에 다른 책들을 미리 읽어볼 수 있어 좋다. 아이에게 책을 골라주는 것 보다 아이 스스로 본인이 읽어보고 고르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알라딘에서는 그게 가능해서 ..

파주 운정 가람마을에는 이차돌 다녀온 이야기.이차돌은 아이도 어른들도 좋아해서 자주 가는 편.남편은 이된장 혹은 이차돌라면을.나는 쫄면을. 아이는 게장 밥 구이를고기와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언제나 기본이 최고.이차돌의 차돌박이.밑반찬으로 나오는 파절임.게장밥 구이불판에 고기와 함께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다.이차돌 메뉴판새로나온 메뉴 콘버터햄과 옥수수 그리고  치즈가 들어 있어아이가 아주 좋아했다.그릇까지 싹싹 긁어 먹고 나왔다는 이야기. 이 날은 급 냉동 삼겹살이 먹고 싶어함께 시켜 보았는데 냉동 삼겹살도 맛있었다. 이 날은 자전거를 타고  장거리 운동을 다녀온 날이어서조금은 죄책감 없이 먹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운동한 만큼 먹은 것 같기도?? 허허허

사용해본 제품만 리뷰하는 키칭키칭 오늘은 몇년동안 유용하게 쓰고 있는 캠핑 냉장고 추천 코보쿨! 캠핑의 일등공신은 역시 냉장고였다고 봐도 무관하다. 그런 의미로 좋은건 알리자 하는 마음에 쓰는 #내돈내산 #코보쿨에코 포스팅. 여름이라 음식이 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한번 질러 보았었다. 처음에 알아보던 제품은 캠퍼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알피쿨 (심지어 주문까지 했었음) 알피쿨은 직구로 구매했을때 가격이 17만원에서 20만원 사이였고 무료배송이라길래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후에 배송비 안내 문자를 받고 보니 20만원 중후반대 정도 가격이 나오길래 포기 직구로 사면 AS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지인에게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럴바에야 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하는걸 알아봐야겠다 하다가 고릴..

약속이 있어 가람마을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가람마을로 이전했다고 들었던 알단테에 가기로. 알단테영업시간: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람마을 먹자거리쪽에 위치한 알단테 운정 뇨끼맛집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오픈시간으로 웨이팅이 없었지만, 평소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가 먹고 나오는 시간 쯤에는 테이블이 만석이었다.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오픈형 주방. 운정 알단테 메뉴판 에피타이저로 나온 식전빵 이때 얹어서 먹었던 토마토부르게스타가 맛있어서 바로 토마토를 사온건 안비밀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부채살 버섯 크림 리조또와 게살 크림 파스타 우리집 어린이가 좋아하는 리조또. 다음에 같이 와서 ..

2024 파주 북소리 파주페어 북앤컬쳐가 파주 출판단지에서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파주 북소리 파주페어 북앤컬처 프로그램표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북앤컬쳐 파주페어를 위해 출판단지는 차량을 통제하고 길 전체를 행사장으로 꾸며두었다. 여러 출판사들과 먹거리 푸드트럭들이 한자리에 자리하고 있어 구경하면서 책도 보고 체험 프로그램도 하고, 음식도 먹으면서 한나절 내내 구경다니기 좋아 보인다. 최근 몇년간 한 북소리 행사 중 가장 크게 진행하는 듯. 거리로 나온 예술이라는 주제로 중간중간 공연도 볼 수 있다. 가을 초입에 다녀오기 좋은 나들이인듯. 어린이가 먹고 싶다고 한 오레오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찬찬히 둘러 봐야지. https://tour.pa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