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다육식물
- 드리미아인트리카타
- 가족여행
- 아프리카식물
- 인트리카타
- 식물가게추천
- 나고야가볼만한곳
- 나고야여행
- 아스트로피튬
- 독립출판
- 철갑환
- 구근식물
- 선인장
- 안스리움
- 파키포디움
- 선인장키우기
- 운카리나씨방
- 인트리카타키우기
- 일본여행
- 책
- 식물일기
- 파주식물가게
- 티스토리챌린지
- 운카리나
- 다육이키우기
- 식물키우기
- 오블완
- 다육이
- 식물
- 코스트코
- Today
- Total
매일매일 또박또박 :)
면도브러쉬 나무라는 귀여운 별명의 Pseudobombax ellipticum 봄박스 본문
2022년에 데려오고 어느덧 2년이 넘은 봄박스
괴근 식물인 봄박스는
숨어있는 근의 모양새를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이 크다.
봄박스
학명:Pseudobombax ellipticum
멕시코 남부, 중앙 아메리카, 플로리다 남부 일부의
건조하고 바위가 많은 지역에서 자생한다고 한다.
계절에 따라 잎이 시들어
하엽이 지기도 하는데
언제나 모든 식물이 그렇듯
때가 되면 새 잎을 내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말 작은 모양의 나무 그 자체인 느낌.
다만 봄박스는 어디까지나 다육이에 속하는 식물이다.
꽃을 피우는 계절은 늦은 겨울이나 이른 봄이라고 하고
꽃의 모양새가 마치 브러쉬같다고 해서
외국에서는 면도 브러쉬 나무 ( shaving brush tree )
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아쉽게도 아직
집에서 키우는 봄박스는 꽃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 집에서 키울 때 느낀점은
생각보다 물을 좋아한다는 것.
일조량에 따라 잎의 색이
붉어지기도 하고 초록색이 되기도 하는데
정말 나무가 단풍물 드는 것 같은 느낌의 봄박스
자라면서 봄박스가 움직이는 것을
눈으로도 확인 할 수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몸통에 크랙이 생기면서
나 크고 있다!!! 온 몸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나무를 건축 및 가구 제작에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이 봄박스는 전통적인 약재로 사용되며,
다양한 부분을 기침 및 피부 질환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데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 걸까
정말 궁금해진다.
요즘은 집에도 적응을 잘해서
하엽을 떨구는 것보다도 새 잎을 내주는 속도가 더 빠르고
잎도 크고 튼실하게 보여주는 중이다.
사실 봄박스 잎이 이렇게까지 클 일인가 싶어
놀랐던건 안비밀, 허허허
봄박스의 잎은 대체로 하트모양을 하고 있다.
앞으로 곧 다가올 겨울에는 다시 집 안으로 들여 놓더라도
저 귀여운 하트 잎들은 하엽지겠지만
몸통을 보는 것도 충분히 즐거우니까,
허허
앞으로도 잘 지내자 우리집 봄박스야!
'식물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박스의 뿌리는 어떻게 생겼을까? (2) | 2024.09.15 |
---|---|
이것은 감자인가 식물인가 이베르빌리에 소노라에 (0) | 2024.09.14 |
ceropegia gikyi : 기키이 용꼬리를 닮아 용꼬리 라고도 불리우는 식물 (0) | 2024.09.12 |
오랜시간 조그맣게 잘 크고 있는 돌스테니아 포에티다 (0) | 2024.09.09 |
오정 프라텍 보카사나 분갈이 기록 (0) | 2024.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