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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기록

동그랗고 귀여운 모양의 파키포디움 에버넘

키칭키칭 2024. 9. 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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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포디움 에버넘
학명: Pachypodium eburneum

마다가스카르 중부(안타나나리보 주)의 이비티 산 지역이 자생지로
두툼하고  통통한 가시와 타원형 잎이 있는 다육식물.

원뿔 모양의 가시와 독특한 질감이 멋진 식물이다.

에버넘 꽃은 노란색과 하얀색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처음 데리고 온 것은 23년도 4월 경

데리고 오던 날 분갈이하고

올 해  5월 다시 분갈이 해주었다.

 

데리고 올 당시 꽃대를 물고 있던 에버넘.

노란색 쨍한 꽃이 꽃대를 길게 올려 아주 예뻤다.

위 사진 속 꽃이 핀 에버넘은 아직 올해는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

내년을 기약해봐야지.

 

올해 5월 경 분갈이 해 줄 당시의 에버넘 뿌리

올 해 분갈이는 모두 플라스틱 화분으로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식물에 물을 주었을 때

무게에 따른 화분 상태 가늠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

 

1년만에 화분을 뚫고 내려오며 탈출하던 뿌리

올해 분갈이 해주고 4달여를 보냈는데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물주기는 어렵지 않은 편으로

가장 확인하기 쉬운 방법으로는

몸통의 수축을 확인하는 것.

 

물이 고플 때에는 위 사진과 같이 

몸통이  수축해서 나 목말라요 하고

몸통 전체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사진을 찍기 전 물을 준 상태.

아직 추워지기 전이라 흠뻑 물을 주었다.

 

물을 주고 나면 다음 날 혹은 며칠

상태를 지켜보게 되는데 파키포디움은 

물을 주고 나면 몸통이 차 오르는 속도가 빠른 편인듯하다.

 

관수 후 하루가 지나고

다시 확인한 에버넘의 상태는 아래와 같다.

몸통을 한껏 조여주던 에버넘이

물 주고 하루만에 빵실빵실해진 모습.

 

점점 바디의 질감이 살아나고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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