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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속초 소품샵과 책방이 함께하는 완벽하지 않은 동그라미 “동그란책”

키칭키칭 2024. 11. 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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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칠성 조선소 안쪽에 소품샵과 서점이 함께 하는
동그란 책 이라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들려보았다.


동그란책

강원 속초시 중앙로46번길 45 동그란책 (교동664-324)

처음엔 칠성조선소 안쪽인걸 모르고
한바퀴 빙 돌아 헤맸는데 조선소 카페있던 자리에
동그란책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완벽하지 않은 동그라미.
어쩐지 마음에 남는 문구.

동그란책은 한켠에 아이들 동화책이,
한켠은 공정무역거래를 통한 소품이나 블랭킷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양모펠트로 작업된 제품들도 많아서
하나씩 다 구매하고 싶었던건 안비밀. 허허

펠트 작업 자체가 얼마나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반복 작업인 줄 알기에, 눈길이 계속 머물렀다.

집들이 선물로도 좋아보였던 모빌,
아이가 없는 집이어도 귀여워서 하나쯤 들여놓고 싶을 듯.

파도를 형상화한 펠트 인형 마그넷과
여러 표정들이 다양한 돌맹이 마그넷까지,
여행가면 자석을 기념품으로 사오곤 하는 사람들이 으레
이해가 안가곤 했었는데 이건 얘기가 좀 다르지..
이렇게 귀엽고 뻔하지 않게
속초가 생각나는 파도와 돌맹이 마그넷이라니!!

동그란책 앞 뜰은 가을 느낌 낭낭,

그냥 나오기 아쉬워서 멍뭉이 양모펠트 키링 인형 get!

서점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어쩐지 소품에 더 눈길이 가는
그런 아기자기한 서점 동그란책,

주차는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근처 잔기지떡 집 앞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조금만 걸어가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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