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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절이 아름다운 독특한 식물, 틸레코돈 그란디플로러스 본문
틸레코돈 그란디플로러스
학명: Tylecodon grandiflorus
은색 바디에 결절이 독특한 다육식물
동형종 틸레코돈 그란디플로러스
어느덧 키우기 시작한지 2년을 넘기고
작년 겨울 가지치기를 한번 해 준 후
이제 곧 우리 집에서의 3번째 겨울을 앞두고 있다.
조마조마한 마음에 한쪽 가지를 잘라주고
새 잎을 기다렸었는데
단지를 해 주었던 겨울에도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새 잎을 보여주고 있다.
직사광선, 강한 빛을 필요로 하는 틸레코돈에게
우리집은 일조량이 부족했던 모양.
몸통에 비해 가지의 결절은 촘촘하지 않아
올해부터는 식물 등 아래로 자리를 옮겨 볼 생각이다.
여름에 온도가 30℃ 이상일 때,
틸레코돈 그란디플로러스는 휴면 상태가 된다.
또한 동형종이라고는 하지만 겨울 온도가 5℃ 미만일 때,왠만하면 실내로 옮기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우리 집의 경우에도 매년 한겨울에는 베란다에서
실내 거실로 들여오고 있다.
생장기는 봄과 가을이며, 약간의 물이 필요하고,
휴면 상태인 여름과 겨울에는 물을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니 각 집에서 환경 체크를 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틸레코돈의 경우 씨앗을 모아 파종할 수 있지만
발아시키기 어렵다고 한다.
가지 혹은 잎을 잘라 번식시키는 것이 더 일반적이며 ,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하는 편이라고.
건강한 식물의 가지를 칼로 잘라내고 밑부분을
흙에 묻어둔 후 적절한 온도(25도정도)를 맞춰주면
1~2주 안에 뿌리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가지 치기한 후 흙에 묻어두었더니
틸레코돈이 하나였는데 두개가 되는 기적을
작년에 경험했으니, 올해도 도전해봐야 하나 고민 중이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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