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씨방이 눈길을 끄는 괴근식물 운카리나 로에오스리아나

운카리나 로에오스리아나

학명: Uncarina roeoesliana

석회암 바위 위의 열대 아건조 낙엽성 사바나 기후에서
자란다고 하는 운카리나.

마다가스카르 남서부의 고유종이라고 한다.

그동안 정말 데려오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데리고 오게됐다.
심지어 씨방이 달린 상태로 데려온 운카리나!

운카리나의 씨방은 굉장히 특이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아이는 이 씨방을 보고 꼭 바이러스같다고 하기도 했다.
나는 어쩐지 원피스에 나오는 악마의 열매 같다고 생각.

운카리나는 씨앗으로 재배가 가능하고,
절단하여 삽수 번식도 가능하다고 한다.

열에 매우 강하고, 여름에는 잎이 떨어지지 않고
45° 이상의 온도에서도 살아남는다는 운카리나.

최소 안전 평균 온도는 10°C이고
2°C 이하의 온도는 견딜 수 없다고 하니 조심해야겠다.

운카리나의 독특한 점은 초록색 운카리나 잎을 만졌을 때
손에서 꼬소한 냄새가 난다는 점이다.
그리고 노랗게 피는 꽃이 아주 예쁘게 핀다고 하니
다음번 꽃이 피는 시기를 기다려봐야겠다.

운카리나는 식물은 충분한 물, 따뜻함이 잘 갖춰지는 조건
아래에서 성장 속도가 아주 빠르다고 한다.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부석, 가황석, 펄라이트 등이 필요.

여름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겨울에는 건조하게 유지해야
과도한 습기에 민감하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점등을 꼭 알아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