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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보카사나 살리기 기록 첫번째 본문
12월 25일 경만 해도 멀쩡하던 보카사나.
2월에 들어오면서부터 어쩐지 쭈그러 들었다 혹은 수축했다
싶은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니
2월 중순을 지난 18일경부터 확연하게 작아졌다,
아래의 사진은 2024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촬영했던 다육식물 보카사나.
보카사나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들어올려보니
안쪽 묵은 기둥이 수축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상을 확인하고 흙을 살짝 걷어내고 확인 보카사나 사진도 찰칵!
안쪽이 곯아 있는 것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겨울 내내 물을 주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을까 싶어서
물을 한바퀴 둘러 주었는데 다음날에도 상태는 찝찝하기 마찬가지.
그래서 식물 친구와 상의 끝에 식물을 말려보기로 결정.
그리고 뿌리 상태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나마 따뜻한 시간대인 오후 12시쯤 화분을 엎어
뿌리 상태를 확인하고 그대로 말려 보기로 했는데
저녁을 먹고 확인해보니 뿌리부터 기둥까지
괴사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만지자마자 속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더 기다리기 보다는 절단해보기로 결정.
바로 칼을 들고 끝부분 부터 차근차근 잘라가기 시작했다.
뿌리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만지자마자
속이 비어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생각보다 심각했던 보카사나의 상태.
끝부분부터 조금씩 잘라가 본 결과,
거의 대부분의 기둥이 상해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상한 부분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서 조금씩 잘라나갔다.
결과는,
결국 쪼개지고 만 보카사나를 만날 수 있었고.
허허허
보카사나가 하나였는데 순식간에 두개가 되고
결국 세개, 아니아니 네개가 되었지만
뭐.. 그대로 두고 보다가는 죽지 않았을까 싶어
후회는 없는 걸로,
일단 상한 부분을 모두 잘라낸 보카사나들은
단면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앞으로 뿌리가 새로 날때까지 잘 지켜보려한다.
그나저나 이유가 뭐였을까 너무 궁금한 1인..
맘밀라리아나 보카사나!
과연 이대로 살아날것인가.
기록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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