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또박또박 :)

나고야 가족 여행 지브리파크 지브리대창고 본문

여행 기록

나고야 가족 여행 지브리파크 지브리대창고

키칭키칭 2024. 8. 24. 23:24
728x90
반응형

1년 전 다녀왔던 지브리파크
8월 초에 다녀왔으니 딱 1년이 됐다.

이때 다녀온건 당일치기였어서
아쉬운 마음에 올해 한번 더 다녀오게 된 나고야.

입구부터 취향저격


나고야 지브리 파크는
미리 입장권을 구매 후 방문해야 한다.

우리의 경우 일본에 사는 가족이
한달 전 사이트에서 미리 발권을 해 두고 방문했는데
종이로 된 실물 티켓이 없고
모바일로 된 티켓을 보여주었더니
계속 확인을 더 해봐야 한다며
입정 전까지 쫄깃쫄깃했었던 일이 있었다.

물론 모바일로 된 입장권도 입장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갔었지만
현장에서 확인하는 과정에 이상이 있었던 모양인듯.

다행히 직원분들이 끝까지 확인을 해주셔서
무사히 입장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었다.

일본어를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을 겪었다면 적지않게 당황스러웠을 것 같아
왠만하면 안전하게 실물티켓을 소지하고 방문하길
조심스레 추천해본다. 허허

지브리 대창고에 시간에 맞춰 들어가기 전
줄을 서서 확인 하는 과정을 거친다.

15분 정도 단편 영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극장.
무성영화임에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했었다.


지브리의 세계관을 그대로 옮겨둔 듯한 실내
만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 정교하게 꾸며져 있었다.

내부에는 귀여운 가게들도 있었는데
어릴 때 동네에 있던 작은 구멍가게를 옮겨 둔 듯
추억이 돋는 물건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지브리의 책들이 가득 있는 서점을 구경하는 곳도 있어
화보집 사 달라는 어린이들을 꼬셔 더 구경 다니기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저 붉은 난간이 있던 곳
저 곳에 가오나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우리는 한참 구경을 다니다 점심을 먹으러
지브리 대창고 안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지브리대창고 카페 메뉴
지브리대창고 카페 메뉴판

만화 속 주인공들이 먹던 메뉴들이
그 모습 그대로 판매되고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픽도 귀여워서 집으로 고대로 들고온 건 안 비밀 ㅎㅎ
맛은 쏘쏘했는데 비쥬얼이 만화 속 그대로라
보는 즐거움이 있어서 아쉽지는 않았던 건
아마도 내가 지브리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일지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