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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기록

오정 프라텍 보카사나 분갈이 기록

키칭키칭 2024. 9. 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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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칭키칭의 보카사나 기록
 
현재 데리고 있는 보카사나는 두 종류.
보카사나 골디와 보카사나 프레디 몬스터
 
키운지 대략 2년 정도 되었고
분갈이도 구매했던 그 시점 이후로
한번도 진행 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진행하기로 한 분갈이 렛츠고!!
 

맘밀라리아 보카사나 골디

맘밀라리아 보카사나

학명: Mammillaria bocasana
이 품종은 원래 식물의 자연적 돌연변이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수집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다육 식물과 더 비슷하게 보이는 보카사나는 매우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몬스터'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크기는 크지 않은 녹색과 보라색 구형으로 이루어져있고,
나무처럼 뭉쳐져 있으며, 중간중간 하얗고 얇은 희귀한 가시가 있다.
 
 

 
먼저 시작한건 보카사나 골디
보카사나 골디는 동그란 구형들이 매력적인데
햇빛을 잘 받으면 초록색 구형들이 점점 
사과처럼 붉고  핑크톤이 된다.
요즘은 빛을 충분히 보지 않았었는지 초록초록.
하지만 2년만에 보는 뿌리는
목대가 통실통실 잔뿌리들까지 건강해보인다.
 

맘밀라리아 보카사나 프레드 몬스터

그리고 두번째로 진행한 분갈이는
보카사나 프레드 몬스터
철화처럼 울끈불끈한 모양새이며
골디와 마찬가지로 빛을 충분히 받으면
초록부분이 붉어지는게 특징이다.
 
2년여만에 만나는 보카사나 프레드 몬스터도
뿌리가 튼튼하다 못해 화분을 꽉 채우고 있어
꺼내기부터 쉽지 않았다.
 
둘 다 건강해서 참 고마운 밤.
 

두 보카사나 모두 오정 프라텍에 분갈이 해 주었다.
새로나온 디자인이라고 한다,
 
지난 봄에 분갈이 해주었던 화분들 대부분
오정프라텍이었는데 잘 커주고 있어서
이번에도 오정프라텍으로 분갈이 고고고
 
우리 보카사나들도 잘 부탁해!
    

분갈이를 모두 마친 보카사나 골디

그리고 분갈이를 마친 보카사나 프레드 몬스터


초록색 바디에  블랙 팟이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식물을 키우는 햇수가 늘어갈수록
플라스틱 화분 (이하 플분)을 선호하고 있다.
 
물을 주었을 때,
혹은 물을 주어야 할 시기를 가늠할 때
일정한 무게를 알 수 있는 플라스틱 화분이
들어보는 것 만으로도 시기를 가늠하기 쉬워서
점점 더  플분을 선호하게 되는 듯 하다.
 
물론 여전히 예쁜 토분을 보면
마음이 두근두근하긴 하지만,
후후후
 

 
왜 밤만 되면 분갈이가 하고 싶을까.
왜 밤만 되면 베란다에 쪼그리고 앉아
식물을 들여다 보고 있는걸까,
 
싶다가도  사진을 보다보면 힐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이라 그런가 싶기도.
 
 
키칭키칭의 오늘의 분갈이 기록은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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