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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또박또박 :)
나고야 가족 여행 사카에 맛집 토리카이소혼케 미라이 타워 야경 본문
일요일 오전에 방문했던 오스 칸논을 뒤로 하고
나고야시 과학관에 가보기로 했다.
지도로 검색해보니 대략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되는 가까운 거리.
덥지만 타박 타박 걷다보니 어느새 시라카와 공원
나고야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메구루 버스나
교통카드 1일권을 많이 추천한다고 하는데
우리 여행의 대부분의 일정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만큼 오밀조밀 볼거리가 많기도 했고
위치들이 크게 멀지 않아서 가능했던 일정.
큼직한 나무들 사이로 만들어진 그늘 덕에
조금은 쉬어가기 좋았던 곳,
공원 한 켠에서는 며칠 후에 있을 여름 축제를 앞두고
축제 공연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시라카와 공원에서 바로 보이는 나고야시 과학관.
지구 혹은 행성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구가 특징이다.
초행길인 사람이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을만큼!
저 구 건축물 안쪽에서 플라네타리움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바깥에도 아이들이 견학하기 좋은
우주관련 시설들이 있었다.
나고야시 과학관은 월요일이 휴무.
이 날이 일요일이었는데 마침 방학이어서 그랬던건지
매표소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잠시 고민하다가 평일에 다시 오기로.
(방문했던 기록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주말에 도심지로 사람이 몰리는 것은
어느 나라를 가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찾아 헤매는 카페 마다 모두 자리가 없어서
돌고 돌다가 겨우 자리 잡은 스타벅스.
근데 마침 여름 시즌 한정 메뉴인 러브앤피치가??
완전 럭키비키쟈나!!!
렛츠 트라이 커스텀 안내 보드.
손그림과 손글씨로 적어둔 안내가 귀엽다.
조개 모양 기프트 카드가 귀여워서
만들어야 하나 잠시 고민.ㅎㅎ
분홍분홍 컬러감도 너무 예쁘고
안에서 씹히는 젤리도 맛있었다.
향도 복숭아향이 물씬.
작년에 먹었을 때 맛있어서 생각나던 메뉴 중 하나.
복숭아 프라푸치노인 러브앤피치.
여름 시즌 한정메뉴이고 사이즈는 톨사이즈 뿐.
프라프치노를 톨사이즈만 팔다니..
일본 스벅 반성해..
백화점에 있던 애니메이트.
신짱은 언제 어디서나 귀엽다.
아쉽게도 극장판이 아직 개봉 전.
열심히 걸었으니 이제 밥을 먹어야지.
라시크 7층으로 올라가면 토리카이 소혼케가 있는데
오야코돈 맛집이라고 한다.
나고야메시 중 하나라고 하는 나고야코친
나고야는 아이치현에 속해 있는데
아이치현 일대가 닭고기와 달걀이 매우 유명하다고.
노랗고 탱글탱글한 달걀을 올려주는데
그게 아주 별미라고 해서 방문했다.
특 사이즈는 1980엔.
보통은 1680엔.
라시크가 공원과 맞닿아 있어서인지
식당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주 좋았다.
개인적으로 창가에 앉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나고야코친 특사이즈 2개와 보통 1개를 주문했고
사이즈는 동일하다고 한다.
다만 계란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직원분에게 듣기로는 들어가는 달걀의 양이 다르다고.
밑반찬도 정갈하고 오야코동도 촉촉 달달 맛있었다.
무엇보다 첫날부터
미묘하게 식사시간을 비껴가는 탓인지 웨이팅도 없이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 베스트.
이 곳도 지역내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여서인지
영어 메뉴판을 요청하면 가져다 주신다!
나고야 관광객 패치 무슨일이야,
여행하기 정말 편한 도시.
저녁을 먹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진 히사야오도리 공원
공원을 따라 걷다보니 주말을 맞아 행사하는 곳도 있고
버스킹을 하고 있는 팀들도 눈에 띄었다.
걷고 또 걷다보면 어느새 보이는 미라이 타워
밤에는 파란 불빛이 들어온다,
첫 날부터 들어가보자고 하던 아이에게
다음 날 야경을 보러 가자 약속했던 미라이타워.
낮에는 오히려 사람이 없었는데
밤이 되니 사람이 몰려 있었다.
10분 정도 줄을 서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을 수 있었다.
매표소 앞에는 미리이 타워에 대한 이야기들과
일본의 여러 탑들 사진이 걸려 있었다.
미라이 타워 영업 시간은
평일/일요일 오전 10:00 ~ 21:00
토요일 오전 10:00 ~ 21:40
마지막 입장 시간은 마감 20분 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미라이타워 이용 요금은
오후 6시 30분 이전 이용요금과
오후 7시 이후 가격이 다른데
오후 7시 30분부터는
야간 전망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라고.
고등학생/성인 1300엔
어린이 800엔 (미취학 아동은 무료)
우리는 7시 30분 이후, 나이트 타임에 방문해서
어른 1800엔 어린이 800엔에 표를 구매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니 그때그때 나이트 행사가
열리는 기간과 시간이 다르다고 하니
방문하기 전,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알아보고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
나고야 미라이 타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agoya-tv-tower.co.jp/event/
미라이 타워 입장권은 카드결제 가능!
이틀째까지도 나고야에서 현금 쓸 일이 거의 없었다.
미라이 타워 입장권.
우리가 방문한 시기에는 고질라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다,
9월 23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고질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될듯하다.
매표소가 있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까지 이동한 후,
다시 엘리베이터를 한번 더 타고 90m
스카이데크로 올라갔다.
90m층으로 올라가니
유리창에 고질라가 나타났을 때를 보여주는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도시가 부서지고 고질라가 미라이타워를 공격하면
유리창이 깨지고 음악이 흘러나오는 AR특별전.
고질라의 진짜 크기를 실감 할 수 있다고 한다.
한번 더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스카이데크가 나오는데
바람 부는 스카이데크에 앉아 내려다 보는 나고야 시내 전경이 장관이었다.
고질라의 실제 사이즈라고,
앉을 수 있는 의자도,
100엔을 넣으면 볼 수 있는 망원경도 있었다.
아래로는 오아시스 21이 보이고
조금 더 멀리로는 나고야성 천수각이 보인다.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미라이타워의 야경.
미라이타워 70주년을 기념하는 고질라 AR 특별전.
어린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즐거웠던 밤 나들이.
야경을 보고 내려오니
훌라춤을 추고 있는 댄서들의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일주일 살기같은 여행이 이번 여행의 컨셉이었는데
둘째날도 이만보를 넘게 걷고 들어온 우리들.
들어오는 길에 콘비니에서 간식을 하나씩 골라 담고
샤워까지 끝내고 잠자리에 들기 전
각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 가족.
둘째날도 즐거웠다, 그치??
호텔에 와서 정리해보는
이 날 샀던 세리아 장바구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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